기사 메일전송
대한전선, 미국서 1000억 프로젝트 수주… 연초부터 쾌조의 스타트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6-01-07 14:07:08

기사수정
  • 리버사이드 지역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하고 있다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대한전선이 연초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미국에서 23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버사이드(Riverside) 지역에 230kV급 신규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지역 내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자연재해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체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대한전선은 해당 프로젝트를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풀 턴키는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이 요구된다.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뚫고 적격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는 미국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적한 품질 신뢰도와 기술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된 모든 500kV HVAC(초고압 교류송전)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한편, 32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전력망 프로젝트와 대도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등 고난도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며 역량을 증명했다.

 

대한전선은 연초에 수주의 물꼬를 튼 만큼, 작년에 달성한 수주잔고 3.4조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전력망 고도화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는 되는 가운데, 법인 및 지사를 적극 활용해 미국 전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연간 전력 수요는 AI 발전과 데이터센터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24년 약 4100TWh(테라와트시)에서 2030년에는 50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전력망 구축과 노후 전력망 교체 관련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전선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