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제]세종·부산에 국가시범도시 만든다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1-29 16:28:51

기사수정
  • 세종 5-1생활권·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 조성
  • 세종은 에너지·교통, 부산은 워터시티 컨셉·국제물류 연계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세종시 합강리(5-1 생활권)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가 본격 추진된다.

 

세종은 에너지·교통, 부산은 워터시티 컨셉·국제물류 연계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생활체감형 기술과 함께 구현될 계획이다. 이들 두 곳에서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입주는 오는 2021년 쯤 완료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9일 서울 광화문KT에서 장병규 위원장 주재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 스마트시티 분야별 전문가 및 6개 유관부처가 함께 스마트시티 정책 로드맵을 심도 있게 검토해 온 결과다.

 

장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위원회 출범 및 제1차 회의 시 대통령께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정책과제로 스마트시티를 강조한바 있다”면서 “스마트시티가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민과 민간의 참여를 통해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논의해 나가는 등 개방적 확장성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민관협력 채널로서 4차위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략은 ▲도시성장 단계별 차별화된 접근 ▲도시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기술 접목 ▲민간기업·시민·정부 주체별 역할 재정립이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된다.

 

세종 5-1·부산 에코델타시티, 국가 시범도시 건설

정부는 신규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부터 운영단계의 기존도시, 노후·쇠퇴도시에 이르기까지 도시성장 단계별 차별화된 접근을 추진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국가 시범도시는 ▲신기술의 테스트베드 ▲도시 문제해결·삶의 질 제고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이라는 세 가지 방향을 담을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국가 시범도시를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차, 스마트에너지, AI 등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미래기술이 집적·구현되도록 한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시운영으로 도시문제 해결과 신산업 창출도 지원한다.


국가 시범도시 입지별 콘텐츠(예시)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도시 컨셉을 구현할 최적 부지를 논의해 왔다. 이번에 세종 5-1 생활권(83만평), 부산 에코델타시티(세물머리지역 중심, 66만평) 2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세종은 에너지·교통, 부산은 워터시티 컨셉·국제물류 연계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생활체감형 기술을 함께 구현할 계획이고, 세부 콘텐츠는 구상·설계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굴·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4차위와 관계부처는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가 시범도시가 5년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도록 규제 샌드박스 등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정부 R&D 및 정책예산의 집약, 스마트시티 인프라 조성 검토, 시민참여 활성화 등 전방위 지원에 착수한다.

 

운영초기에는 신도시인 혁신도시를 스마트시티 지역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특성을 살린 ‘스마트 혁신도시 선도모델’을 추진한다.

도시운영·성숙단계인 기존도시의 스마트화도 추진한다.

 

국가전략 R&D 사업(국토부, 과기정통부 공동)을 통해 도시의 각종 정보를 원활하게 생산·관리·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 허브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솔루션이 구현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역특성과 연계한 특화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자체 성과평가를 통한 우수 지자체 발굴, 기술 고도화 및 우수사례 확산, 지자체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도 병행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 성과평가를 통한 우수 지자체 발굴, 기술 고도화 및 우수사례 확산, 지자체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도 병행 추진한다.

 

노후·쇠퇴도시에는 스마트솔루션을 접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을 매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민간기업-시민 스마트시티 조성 협력

스마트시티의 가치를 담은 기술이 미래 신도시부터 노후도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구현되도록 기술수준을 고려한 접근을 추진한다.

 

국가 시범도시에는 차세대 네트워크, 빅데이터, AI 등 미래 공통 선도기술에서 부터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가상현실 등 체감기술까지 집중 구현하고 이에 대한 실증·상용화도 함께 실행한다.

 

기존도시와 노후도심에는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에너지, 환경, 행정, 주거 등 관련분야의 상용화된 기술들을 확산한다.

 

정부가 민간기업, 시민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조성·확산하기 위한 협력 및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개선, 창업 인큐베이팅 존 조성, 인력양성 등을 통해 혁신산업 생태계를 구현하고, 민간기업이 도시계획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또한 시민참여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고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장에 접목되도록 크라우드 펀딩 도입 등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도시법 등 관련 법령 제·개정, 스마트시티 표준화 추진,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 지원 등 정부지원도 확대한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브리핑에서 “국가 시범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범정부 협조체계 구축과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참여가 필수”라면서 “빠른 시일내에 국민들이 생활의 변화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