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확정…참여 2배·AI교육 200만명 지원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5-12-29 15:13:45

기사수정
  • 2026~2030년 5대 분야 282개 과제…48개 부처·청 전면 참여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025년 12월 2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제1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년)과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계획을 확정해 일자리·주거·교육 강화와 청년의 정책참여 통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정부는 청년기본법 제8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두 번째 로드맵을 확정했다. 비전은 ‘첫걸음부터 함께, 모든 청년이 만들어가는 미래’로 잡고,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자산형성의 기회 보장 ▲청년들의 생애주기 전반의 기본생활 지원 ▲청년들의 실질적 정책 참여 및 당사자성 강화를 3대 목표로 제시했다. 계획에는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대 분야 282개 과제가 담겼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보편적 청년정책 마련으로 청년 정책체감도를 높이고, 청년들이 국가 주요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통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등 산업구조 변화로 청년들이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쉬는 청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각 부처 장관들이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계획은 ‘모두의 청년정책’ 기조 아래 전 부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48개 전 부·처·청이 청년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고, 국가정책 전반에 온·오프라인 전방위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수립 과정에서도 46회의 간담회·라운드테이블로 400여 명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신문고’·‘청년정책 공모전’·‘지자체 제안’ 등을 통해 접수된 1,800여 건의 제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핵심 과제로는 역량·주거·참여의 확장이 제시됐다. 정부는 5년간 200만명 이상 청년에게 AI 등 실무형 미래역량 교육을 지원하고, 에너지·건축·바이오·해운·문화 등 분야별 전문인재 14만명을 양성하겠다고 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 43만명+α명을 대상으로 월세 등 주거비 부담 완화를 추진하는 등 지원 대상을 넓히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정책 과정에서의 청년 참여 확대도 제도화한다. 김 총리는 “청년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청년과 관련된 핵심 국가 주요 정책에도 당사자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온·오프라인 통합 청년 토론회 등 정책참여 통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총리가 청년들과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미래대화 1‧2‧3’을 지속 개최하고, “청년자문단을 구성해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위원회의 청년위원 위촉 비율을 현재 10%에서 20%로 확대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산하에 전문위원회를 신설해 청년이 직접 청년사업을 입안하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제시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부처별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국무총리가 직접 주재하는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해 부처 간 이견 조정과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함께 확정된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계획은 중앙행정기관 47개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한다. 중앙행정기관 평가는 ‘주요과제 추진실적’ 70%, ‘청년 참여‧소통’ 30%로 구성되고, 광역지자체 평가는 ‘청년의 삶 개선’ 50점, ‘청년의 삶·환경 반영’ 30점, ‘청년 참여·소통’ 20점에 가점·감점을 반영한다. 정부는 정책 개선에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평가결과 발표 시기를 기존보다 앞당겨 4월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6~`30) 10대 핵심과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