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중랑구가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조감도.
17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면목로 298 일대에 조성한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으로, 류경기 구청장과 학부모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센터 출범을 함께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지난 2021년 개관한 제1센터에 이어 두 번째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구는 과학·인공지능 중심의 심화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2센터를 조성했다. 이로써 중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지원센터 2곳을 운영하는 자치구가 됐다.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연면적 1,462㎡,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물리·화학·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실험실과 로봇·코딩 등 인공지능(AI) 수업 전용 공간, 드론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을 갖췄다. 학생들이 학습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로봇 바리스타가 음료를 제조하는 스마트 북카페도 마련됐다.
센터는 29일부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 심화 특강과 인공지능 로봇 탐험 교실 등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섬유·봉제 산업을 활용한 미래섬유과학 프로젝트와 서울장미축제와 연계한 중랑 꽃 과학 캠프 등 지역 특화 과학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19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라며 “제1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