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서울시는 16일 오후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180개 의료관광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제도개선 과제와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180개 의료관광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제도개선 과제와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한 해 동안 서울 의료관광 성장을 이끈 협력기관의 노고를 공유하고, 2026년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의료기관 132개, 유치기관 30개, 관광서비스기관 18개 등 총 180곳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의료관광은 최근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117만 명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약 100만 명이 서울을 방문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서울 방문 의료관광객 47만여 명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다. K-콘텐츠 확산에 따른 관광 매력도 상승과 동남아·중동 등 신규 시장 발굴, 맞춤형 고품격 의료서비스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관광 제도개선 토론회를 시작으로 2025년 주요 성과 발표, 2026년 추진 방향 논의, 우수 협력기관 표창 수여식, 네트워킹 만찬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제도개선 토론회에서는 원격진료, 외국인환자 정의, 비자 패스트트랙, 온라인 플랫폼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중심의 논의가 이뤄진다.
원격진료 분야에서는 입국 전 정확한 진단과 출국 후 장기 사후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이 제시되고, 외국인환자 정의 개선을 통해 국제의료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된다. 비자 패스트트랙과 관련해서는 비자 발급 간소화와 의료관광 전용 창구 마련 필요성이 제기될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는 올해 의료관광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서울관광재단 표창을 수여한다. 행사 말미에는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병원, 유치업체, 관광서비스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2026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진다.
서울시는 의료, 유치, 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기관 간 협력이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의료관광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협력기관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세계 의료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