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 수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세상은 아직 살아 볼 만합니다. 희망 대한민국!”을 포함한 우수작 20편을 선정하고, 장려금이 서민 가정의 삶을 지탱한 다양한 사례를 공개했다.
국세청
국세청은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 수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296편의 응모작 가운데 대상 1편과 금상 3편, 은상 6편, 동상 10편 등 20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사례의 구체성과 진정성, 장려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 어려움 극복 과정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대상에는 “세상은 아직 살아 볼 만합니다. 희망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수기가 선정됐다. 50대 맞벌이 주부 이○○ 씨는 힘든 순간마다 근로·자녀장려금 덕분에 자녀들을 잘 키울 수 있었고, 자신 역시 제2의 인생을 꿈꾸게 됐다는 경험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금상에는 총 3편이 이름을 올렸다. 취업 준비 기간 동안 근로장려금을 받아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이고 공부에 전념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이후 경찰관이 돼 위급한 산모를 도운 사연으로 뉴스에 소개됐다는 김□□ 씨의 수기와, “여섯 가족이 살아가는 데 가뭄의 단비, 힘들 때 구명튜브가 되어 준 국세청 근로·자녀장려금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네 자녀의 아버지 정△△ 씨의 이야기가 포함됐다.
은상과 동상 수상작에도 다양한 삶의 장면이 담겼다. 구청 노인 일자리에 참여해 받은 근로장려금으로 손자의 수학여행 용돈을 챙겨줄 수 있어 행복했다는 장○○ 씨(80세)는 최고령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상보다 많은 장려금을 받아 10년 만에 아내의 고향인 필리핀을 다녀왔다는 이□□ 씨, 탈북민에게도 차별 없이 다가와 삶의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는 장△△ 씨의 수기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국세청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 원을 포함해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근로·자녀장려금이 일하는 가정에 보탬이 되고, 보다 많은 국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국세청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5천 5백억 원(대상자 114만 가구)도 법정기한(12.30.)보다 앞당겨 12.18.일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