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제19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개혁입법의 신속 처리와 내란 척결을 위한 사법개혁 추진 의지를 밝히며, 광주 건설현장 붕괴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구조 총력도 당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 대표는 모두발언에 앞서 전날 발생한 광주 건설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두 분이 사망하고 두 분이 아직 실종 상태”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수색 중인 두 분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색과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며 사고 직후 양부남 광주시당 위원장을 현장에 급파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민주당은 이번 임시회에서 민생개혁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맹사업법 통과를 언급했다. 그는 “가맹사업자들의 협의권을 확대해 생존권을 지키는 가맹사업법이 발의된 지 10년 만에 통과됐다”고 평가하면서도, 국민의힘을 겨냥해 “찬성표를 누를 법에 대해서 반대 무제한 토론을 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대체 국민의힘은 뭐 하는 정당입니까?”라며 “베리 스트레인지(very strange) 합니다”라고 말했다.
입법 일정과 관련해 정 대표는 “오늘 오후 형사소송법 표결을 시작으로 은행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까지 차례로 흔들림 없이 처리해 나가겠다”며 “잠시 휴회 후 2차 때 내란전담재판부법 등 꼭 필요한 법안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물리적 시간의 한계로 1월로 미뤄진 사법개혁안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허위조작정보와 불법정보임을 알면서도 고의적·의도적으로 유포해 개인 또는 공공의 법익을 침해한 자에게 손해배상의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알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개혁안”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장치도 함께 마련했다”며 “언론인, 시민단체 등과 더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개혁안을 더욱 완벽하게 다듬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내란이 성공했다면 대한민국은 암흑천지가 되었을 것”이라며 “국회의 기능은 마비되고 국민들은 통제와 압제로 자유를 잃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법부를 향해서는 “12.3 비상계엄 때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폭거’라고 즉각 외쳤어야 했다”며 “지금은 내란 척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귀연 재판정을 보고 있노라면 울화통이 치밀지 않습니까?”라며 “내란 재판정을 희화화시키는 언행이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사법개혁을 하자는 것”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실 내용으로 내란재판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내란과의 전쟁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