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컴업 2025’ 개막…“미래를 다시 쓰는 스타트업의 시간”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5-12-11 13:34:13
  • 수정 2025-12-11 13:34:14

기사수정
  • 국내·외 275개 혁신 스타트업 참여…46개국 국가관 운영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며 사우디아라비아 AI 기업 휴메인(HUMAIN)을 비롯한 글로벌 스타트업·투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기업가정신·글로벌 협력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컴업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Recode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글로벌·대·중견기업, 투자자가 대거 참여해 창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한성숙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AI 전략기업 휴메인(HUMAIN)의 타렉 아민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휴메인은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AI 허브 국가 도약을 목표로 올해 설립한 기업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부터 초거대언어모델,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AI 전 주기에 걸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지속 모색해온 휴메인은 ‘휴메인 코리아’ 설립 검토도 밝힌 바 있다. 양측은 한국 AI 스타트업의 중동시장 진출, 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식에서는 예비 유니콘 기업 ‘라이너’의 김진우 대표가 AI와 소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AI가 미래를 예측한다면, 스타트업은 미래를 다시 쓴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컴업에는 46개국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총 275개사가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사우디, 인도 등 7개국은 국가관을 마련해 자국 창업 생태계를 직접 홍보한다.

 

컨퍼런스 기조연사로는 휴메인의 타렉 아민 CEO,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가 나서 ‘Recode the Future’를 주제로 기술 변화와 기업가정신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AI 앱 생태계, 기후기술, Z세대 변화, 창업가의 가족 이야기 등 다채로운 세션도 3일간 이어진다.

 

스타트업 투자·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한 비즈매칭도 대폭 확대됐다. 글로벌 VC, CVC, 액셀러레이터 등과의 2,000건 이상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35개 국내외 대·중견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참여한다. 투자자 부스, 기업 부스도 설치돼 참가 스타트업이 사전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투자자·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벤처·창업 진흥 유공 포상’, 10개 부처 합동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외국인 창업팀 경연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OpenData X AI 챌린지’ 등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이 가진 아이디어와 기술이 미래를 다시 써 내려가는 원동력”이라며 “컴업 2025가 지혜를 모으고 협력의 씨앗을 심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정보는 컴업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