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딸기’ 신 품종, 조기 보급에 나서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1-18 11:47:19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딸기 신품종 조기보급 확대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1월 18일(목) 경남 진주시 대평면농산물직판장에서 실시한다.

 

경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마련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아리향’ 품종과 경상남도농업기술에서 육성한 ‘금실’ 품종이 소개된다.

 

이들 품종은 지난해 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시장평가에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와 경도가 높아 농산물유통전문 관계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출 품종으로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딸기 신품종 조기보급 확대시범사업은 ‘아리향’과 ‘금실’ 품종의 시범재배를 지역별로 10개소에 10ha 규모로 실시해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딸기 신품종의 종묘를 공급하고 신품종 특성에 맞는 수경재배, 난방 및 환경개선, 포장재 등이 지원된다.

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 딸기 신품종을 농가에 보다 빨리 보급해 딸기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국내육성 딸기 품종의 다양화를 통해 내수 및 수출시장의 경쟁력을 보다 높이고 시장평가에서 ‘아리향’과 ‘금실’이 주목받고 있기에 이 품종들이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