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2025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12-01 13:36:02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2025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343개 기관이 총 64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제출한 가운데, 고양시 버스정책과의 `전국 최초 광역버스 정규노선 중간배차` 시행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례는 광역버스 입석이 전면 금지된 이후 하류 정류소 시민들이 버스가 와도 승차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소한 대표적인 적극행정 성과로 평가됐다.

 

2023년 12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버스 입석이 금지되자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승차난이 심각해졌고, 시는 출퇴근 시간대 현장에 직접 나가 혼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문제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적극 설득해 전국 최초로 광역버스 정규노선 내 중간배차를 협의·승인받는 등 혼잡 시간대 광역버스 수요대응형 운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했다.

 

해당 사례는 올해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범정부 경진대회에서도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며 "적극행정은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는 고양특례시의 행정철학을 전국적으로 확인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적극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행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 생활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