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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댄서들 나왔다" 하남 K-POP 챌린지, 유튜브 `좋아요` 심사 시작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11-24 08: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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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를 지난 11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수된 모든 참가 영상이 게시되며, 기간 내 시민 누구나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를 지난 11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52편의 댄스 영상이 출품됐다. 개인 참가가 28개, 팀 참가가 24개로, 최연소 만 4세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179명의 시민이 카메라 앞에 섰다. 거실과 학교, 연습실을 넘어 공원과 도심 공간까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K-POP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남의 에너지를 화면 속에 담아냈다.

 

심사는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진행된다.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눌린 `좋아요` 수가 시민 심사 점수(50%)로 반영되며,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50%)와 합산해 최종 10팀(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28일 발표되며, 선정된 10팀(또는 개인)에게는 하남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관내 명소 촬영 영상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한 만큼, 하남의 풍경을 담은 영상들도 눈에 띈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은 이번 챌린지의 `핫 스팟`으로 떠올랐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대형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춤을 춘 영상들이 다수 올라와, 귀여운 캐릭터와 통통 튀는 안무가 어우러진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유니온타워, 당정뜰, 광주향교 등 하남을 대표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영상들도 도심과 음악이 어우러진 `하남만의 K-POP 무대`를 보여줬다.

 

이번 온라인 심사는 지난 10월 세계 각국의 K-POP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이 참여해 전석 매진과 동시 생중계를 기록한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열기를 시민 참여로 확장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하남시는 `뮤직 人 The 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에 더해, K-POP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결합된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조성을 추진하며 공연·음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챌린지는 무대에 선 시민뿐 아니라,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모든 분들이 함께 완성하는 축제"라며 "하남시 유튜브에서 우리 아이들, 이웃 시민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 K-POP 댄스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하남시청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031-790-53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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