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부,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 발표…“초등부터 평생까지 AI 기본역량 강화”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5-11-11 15:17:40

기사수정
  • 초·중등부터 대학·성인까지 전 생애 인공지능(AI) 보편교육 추진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교육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전 국민이 생애 전 주기적으로 AI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AI for All)’을 10일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1월 1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국민 모두의 인공지능(AI)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AI for All)`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인공지능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초등부터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보편적 AI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AI 3강 국가 도약”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방안의 핵심 목표는 ▲국민 모두를 위한 AI 보편교육 강화 ▲혁신·융합형 AI 전문인재 양성 ▲지역 균형형 인재 생태계 조성 ▲산학협력형 AI 인재 모델 활성화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초·중등 교육에서는 교과 내 AI 학습 시간을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국 2,000개 인공지능 중점학교를 지정해 동아리·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대 과정에도 AI 교육과정을 도입해 예비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교육위원회와 협력해 AI 교육과정 체계화를 추진한다.

 

고등·대학 단계에서는 전공 구분 없이 AI 교양 및 융합과목을 확대하고, 2026년까지 30개 대학에 AI 윤리·리터러시 교과를 신설한다.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를 위한 재직자 중심 ‘AID(AI+Digital) 집중과정’도 2026년까지 38교로 확대되며, 케이무크(K-MOOC)·사이버대 등을 통한 평생학습 지원이 강화된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2026년까지 3개 교육청에 ‘AI 교육지원센터’를 시범 설치하고 2028년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한다. 거점국립대는 ‘지역 AI 거점대학’으로 육성돼 인프라와 GPU 등 연구 기반을 확보하며, 지역 중심 AI 부트캠프와 글로컬랩(지역 연구소)도 확대된다.

 

AI 우수 인재 조기 육성을 위해 과학고·영재학교의 AI 특화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에서는 학·석·박사 통합 ‘패스트 트랙’을 도입해 5.5년 내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제도화한다. 또 이공계 우수 학부생에게 연 2,0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박사후연구원 제도 및 국가석좌교수제 도입도 검토한다.

 

산업계와 연계한 실무형 인재 육성도 강화된다. AI 특화 마이스터고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특성화고 500개교에 AI 교과목을 도입한다. 기업-대학 협약을 통한 계약학과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산업 현장 연구성과를 학위로 인정하는 ‘산업학위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 인재양성은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며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생애주기별 AI 교육을 지원하고, 산업·학문 전반의 인재양성을 통해 AX(에이엑스)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 대전환은 정부 전체의 협력 과제인 만큼, 부처 간 협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