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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용 시장 훈풍…2025년 상반기 고용률 역대 최고치 경신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9-04 11: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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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원시 고용 시장 훈풍...2025년 상반기 고용률 역대 최고치 경신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P 하락했다.

 

수원시는 2024년 하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62.9%)을 달성했는데, 반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률은 2023년 상반기(60.5%)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P 높았다.

 

계층별 고용률은 모든 계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장년층(50∼64세) 고용률 상승폭(4.3%P)이 가장 컸고, 여성 3.3%P, 중년층(30∼49세) 2.6P %, 어르신(65세 이상) 2.6%P, 청년층(15∼29세) 1.9%P 상승했다.

 

상용 근로자는 46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명 늘어났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2만 4000명으로 2만 4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 3000명으로 1만 7000명 줄었다.

 

수원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도가 증가하는 계층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제조업 등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산업 분야의 고용 안정화 정책을 추진한다.

 

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으로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하고, ▲기업·투자 유치 ▲금융 지원 확대 ▲창업 지원 등으로 금융·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질의 미래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고용률을 꾸준히 높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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