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포츠]평창조직위·유니세프한국위 ‘대회 성공개최’ 업무협약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7-11-24 15:19:40

기사수정
  • 문화행사 참여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협력

평창 조직위와 사단법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3일 서울에서 ‘2018 평창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사단법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3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18 평창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 대회의 전 국민적 붐 조성을 위해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비롯해 문화행사 등 대회 관련 오프라인 행사 참여, 지원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올림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구매 등 실질적인 노력은 물론 유니세프의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 등 저개발국가에 2018 평창 대회를 알리는 첨병 역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3일 UN총회에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후 조직위와 UN 기구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 평화올림픽 분위기 확산이 기대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유니세프가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비교적 단기간 내에 선진국형 기구인 국가위원회 설립을 이끌어냈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위해 국민적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에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니세프와의 업무협약은 대회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1946년 차별 없는 구호를 표방하며 설립된 국제기구로, 1953년 유엔(UN) 상설기구로 지정돼 전 세계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34개국에 국가위원회가 설치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4년 1월 1일 한국위원회를 설립,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던 수혜국에서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