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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시험 합격자 4,383명…평균 연령 28.8세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8-21 1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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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직군 화공·행정직군 외무영사 최고 합격선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 합격자가 4,383명으로 확정됐다.

 

연령별 합격자 현황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8월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과학기술직군 1,184명, 행정직군 3,199명 등 총 4,383명이 2차 시험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제1차 시험은 지난 7월 19일 실시된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과학기술직군에서는 화공 직류가 93.33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고, 이어 전기 92.00점, 데이터 89.33점 순이었다.

 

행정직군에서는 외무영사 직류가 93.33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일반행정·인사조직·통계 직류는 각각 92.00점이었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59.8%(2,623명), 여성이 40.2%(1,760명)로 확인됐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8세로 전년(28.9세)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성별 합격자 현황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전체의 65.2%(2,860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 31.4%(1,376명), 40~49세 3.1%(137명), 50세 이상 0.2%(8명), 18~19세는 2명(0.1%)으로 나타났다.

 

공직 내 균형 인재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적용된 결과, 일반기계,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법무행정, 고용노동, 선거행정, 세무, 감사, 외무영사 등 9개 모집 단위에서 총 227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도 적용돼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토목, 전송기술, 통계 직류에서 39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으로는 44명 선발 예정에 148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제2차 시험은 오는 9월 20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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