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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국가유산의 만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8-08 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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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첨단 기술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콘텐츠의 예술성과 메시지 전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 전시 현장 (`24.11.~`25.2,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르떼뮤지엄)

수상작은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다. 이 작품은 국가유산이 가진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연결`의 철학을 시각예술, 음향, 디지털 기술로 표현했다. 작품은 심미성과 메시지 전달력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음을 위한 공유>는 이미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릉과 제주, 그리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특별전을 통해 약 47만 명의 관람객을 만났다.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가유산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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