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하철역서 책 빌린다…양천구, 무인 도서대출 6곳으로 확대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7-24 10:44:34

기사수정
  • 오목교역·목2동 등 4곳 추가 설치…출퇴근길 독서 환경 조성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양천구가 지하철역과 생활거점에 무인 도서예약대출기를 추가 설치해 주민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무인 도서서비스를 확대했다.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서관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주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기존 신정네거리역과 목동역 2곳에서 운영하던 ‘무인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오목교역, 목2동·목3동 주민센터, 공감쉼터 북카페 등 4곳에 추가해 총 6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인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는 양천구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사용자가 지정한 무인 대출기에서 도서를 수령·반납하는 방식이다. 대출 권수는 1인당 최대 2권,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약 53만여 권에 달하는 구립도서관 자료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보다 대출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중심으로 무인 대출기를 배치해 주민들이 출퇴근길에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장애인 접근성도 고려됐다. 현재 목동역 대출기에는 점자 안내, 이어폰잭, 음성안내 스위치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연내 추가 설치된 4곳에도 동일한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번 무인대출 외에도 독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독서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양천중앙도서관과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에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관내 다른 공공도서관 도서를 통합 예약해 수령할 수 있는 ‘책가방 대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무인 도서 대출 서비스는 일상 속에서 책을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서관 인프라를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지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