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융]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2호 대전서 문 열어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7-28 13:38:25
  • 수정 2015-07-28 13:39:47

기사수정
  • - 금융지원부터 일자리·복지 상담까지…전국 확대 계획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서민들이 금융상담과 심사, 지원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27일 대전에서 개소했다.

지난해 11월에 개소한 ‘경인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다.

 




대전시(대부업 등 관련),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국민행복기금), 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희망금융프라자(하나은행) 등 7개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대전시 청년인력관리센터, 대전복지재단 등이 참여했으며, 한 자리에서 서민금융 종합상담, 심사 및 지원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날 함께 오픈한 청년인력관리센터를 통해 일자리 상담·취업알선, 복지서비스 안내 등 서민금융과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게 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경인지역 통합지원센터는 개소 후 서민금융 대출규모와 채무조정 건수가 대폭증가하고, 취업 알선과 같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된 서비스도 활성화됐다”며  “대전 통합지원센터도 서민금융 애로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빠른 시일내 통합지원센터의 전국망을 구축해 더욱 촘촘하게 서민금융 지원이 가능하도록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서민의 안정적인 금융지원과 청년 등 일자리 문제는 대전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인력관리센터에서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민금융통합센터를 통해 서민금융 지원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 후 금융위-대전시는 대전지역 서민들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대전시민의 서민금융 이용편의 제고 및 이용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금융위는 서민금융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지속 협의를 통해 통합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나갈 계획이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