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디자인 심사기준 개정…유사여부 판단, 실질적 기준으로 개선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5-06-17 09:13:26

기사수정
  • 특허청, 6월 16일부터 개정 심사기준 시행…중복 등록 방지 강화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특허청은 디자인 출원인의 편의성과 권리보호 강화를 위해 디자인 심사기준을 개정하고, 6월 16일부터 유사여부 판단 기준과 도면 작성 지침 등을 포함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체디자인과 부분디자인의 유사여부 판단 (특허청 제공) 

이번 개정은 기업, 디자이너, 개인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 심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심사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자인 유사성 판단에 있어 전체디자인과 부분디자인 간 형식적 차이보다 실질적 유사성에 근거한 판단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정비했다.

 

기존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디자인이라도 전체디자인과 부분디자인으로 각각 출원된 경우 비유사로 판단돼 중복 등록이 허용되기도 했다. 개정된 기준에 따라선 실질적으로 유사한 경우 형식과 무관하게 유사로 간주되어 이중 등록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자인 출원서에 기재하는 `디자인의 설명` 항목 중 재질이나 용도 등은 심사관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경우 생략해도 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이는 출원인의 작성 부담을 줄이고 심사과정의 실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자동차 실내 디자인에 대한 도면 작성 기준도 새롭게 마련됐다. 계기판, 운전대, 조작부, 대시보드, 콘솔박스, 의자 등 구성요소의 조합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등록 인정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심사 일관성과 명확성을 확보했다.

 

이춘무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개정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불편사항을 지속 개선하고, 디자인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