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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정치`, 대선 후보 7인 재산·전과·병역 정보 한눈에 공개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5-15 15: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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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30.89억, 황교안 33.17억...후보별 자산 구성 차이 뚜렷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정치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참치정치`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7명의 대선 후보들의 재산, 전과, 병역, 공약 등 세부 이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공개했다.

 

`참치정치`는 대선 후보들의 재산 · 공약 정보는 물론 정치 초보를 위한 정치 입문 아티클과 후보 관련 이슈까지 빠르게 제공하는 정보 플랫폼이다

`참치정치`는 대선 후보들의 재산 내역을 상세히 분석해 눈길을 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황교안 후보는 33.17억 원으로, 2017년 국무총리 시절 25.2억 원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30.89억 원을 신고했으며, 건물 43.5%, 예금 35.4%, 채권 15.8%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준석 후보는 14.7억 원, 김문수 후보는 10.6억 원을 신고했다.

 

전과 기록에서는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권영국 후보 4건, 이재명·김문수 후보가 각각 3건을 기록했다.

 

병역의 경우 구주와·송진호 후보는 현역 복무를, 이준석 후보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다. 황교안 후보는 담마진으로 전시근로역, 김문수 후보는 중이염으로, 이재명 후보는 산재로 인한 장애로 각각 현역이 면제됐다.

 

참치정치는 이러한 정보 제공과 함께 공약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예산 타당성을 수치화하고, 후보자 발언의 진위를 팩트체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각 공약을 보수에서 진보까지 5단계로 분석해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참치정치 측은 "더 많은 정보, 더 정확한 정보, 더 투명한 정보가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든다"며 정보의 비대칭성이 해소될수록 정책과 역량 중심의 선거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유권자가 자신의 정치성향과 유사한 후보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형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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