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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을 밤, 예술·문화여행 떠나자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10-11 15: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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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10월 21일~11월 5일 가을여행주간 시행
  • 전국서 530개 프로그램…6393개 업체 할인 혜택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가을을 맞아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예술과 밤의 두 가지 주제로 전국에서 가을여행주간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여행 수요를 늘리기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을여행주간에는 전국에서 530여 개 행사가 펼쳐지며 6393개 업체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문화로 여행’이 마련됐다.



예술로 여행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디자인·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광주 ‘예향 광주 아트투어’,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 투어’, 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 제주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 등이 준비됐다.

 

문화로 여행은 오는 25일과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다. 가을여행주간에는 여행 시간을 낮에서 밤까지로 연장하고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정보도 제공된다.

‘야(夜)간(間) 놀이’는 밤에 더 매력적인 10가지 주제의 30가지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과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10가지 주제는 전망대, 천문대, 공연 등 볼거리와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등 놀 거리, 먹거리 명소로 구성되며 주제마다 3개의 추천 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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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야(夜)한(閒) 청년’을 통해서는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여행 파티가 벌어진다.

 

인천, 광주, 대전 등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가을여행주간에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밤과 연계해 인천에서는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 광주에서는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 대전에서는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 밤 여행, 경북에서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제주에서는 사람과 사람, 제주의 푸른 밤이 펼쳐진다.

 

75개의 야간 프로그램과 60여 개의 지역 축제, 390여 개의 체험행사 등 총 530여 개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수 헤이즈(Heize)가 ‘가을, 밤, 여행’을 주제로 작사 작곡한 캠페인 음원이 11일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공개된 음원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음원을 활용한 나만의 가을여행 뮤직비디오 제작, 감상평 댓글 달기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는 22일 서울 홍대와 11월4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헤이즈의 ‘야(夜)행성 버스킹 투어’가 청춘마이크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된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걷기여행길에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입힌 복합 체험형 걷기여행 축제가 전국 2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시작으로 가을 여행주간 기간의 주말마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을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서, 완주자를 위한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https://fall.visitkorea.or.kr), 모바일 및 여행주간 페이스북(www.facebook.com/travelweekly.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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