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영세 “국회 세종 완전 이전·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국민의힘이 완성하겠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5-05-01 14:20:21

기사수정
  • 4.30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 “행정수도 세종, 시대적 소명”|여의도 국회의사당은 시민에 환원… “새로운 광장으로 재탄생시킬 것”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월 30일 오전 국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을 갖고,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 중심 국가 운영 구상에 대한 국민의힘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민호 세종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행정수도 세종의 꿈을 우리 당이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화지이자, 국정운영의 중심이 되어야 할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는 정치적 약속”이라며 “국회 완전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의도를 낡은 정치의 상징에서 미래의 광장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권 위원장은 국회의사당 환원 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과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재구조화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역시 “세종에서 민심과 호흡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실천적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이 이날 면담에서 준비해 온 정책 제안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세종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 국민의힘이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 국면에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정 운영 이원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권 위원장은 “국민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당”이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을 증명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