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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비교·추천 서비스 2.0 시작… 온라인 채널과 가격 동일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5-03-19 17:02:09
  • 수정 2025-03-19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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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CM 채널과 가격 일원화, 고객 편의성 높여… 20일 0시부터 서비스 시작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 2.0이 20일 0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동일한 보험료를 제공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 2.0이 20일 0시부터 시작된다.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핀테크사들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 상품을 비교·추천해준다.

 

지난 1년간 약 185만 건의 비교·추천이 이루어졌고, 약 28만 건의 보험 계약이 체결되었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약 148만 건의 비교·추천과 약 14만 건의 계약이 성사되었다.

 

이번에 시작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은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플랫폼의 보험료 차이를 없애고 일원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차량 정보와 보험 만기일이 자동으로 입력되며, 특약 할인도 추가로 반영되어 정확한 보험료 계산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20일 0시부터 네이버페이와 토스에서 먼저 시작되며, 해빗팩토리는 3월 말, 카카오페이는 하반기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의 서비스 운영 결과, 소비자들은 보험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되어 보험료 절감 효과를 보았다. 또한, 중소형 보험사들은 플랫폼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여행자 보험은 높은 구매 전환율을 기록하며 활성화되고 있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구매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2.0을 통해 보험료 차이를 없애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당국은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사-핀테크사 간 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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