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보]믹타 5개국 “북 6차 핵실험 심각 우려” 공동성명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7-09-07 15:27:38

기사수정
  • “국제평화·안보 명백한 위협…국제질서 심각히 훼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 중견국가간 협의체인 믹타(MIKTA)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명백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외교장관 명의의 공동성명을 6일 발표했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믹타는 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대에 대한 기여 의지와 역량을 보유한 중견국간 협력 메커니즘으로 2013년 제68차 유엔총회 계기로 출범했다.


믹타 5개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핵실험이 국제적 의무 위반이며 믹타가 수호하고자 하는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심각히 훼손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믹타 5개국 외교장관들은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통한 국제 평화와 안정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모든 종류의 핵실험 및 핵폭발을 금지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조속한 발효를 촉구했다.

 

믹타의 이번 성명은 지난 2013년 9월 믹타 창설 이래 발표된 북한 핵·미사일 관련 네 번째 공동성명으로 북한의 도발을 용인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의지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믹타 회원국들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