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영주 중기부 장관, 창원서 ‘레전드50+’ 참여기업과 간담회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5-02-17 09:11:46
  • 수정 2025-02-17 09:11:47

기사수정
  •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속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레전드50+’ 참여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제 충격을 극복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우주·방산 부품기업 ㈜대건테크에서 열렸으며, 우주항공·원전·첨단정밀기계 분야 중소기업 6개사가 참석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경남 창원 태림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 장관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 전쟁 심화로 중소기업의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 중소기업 육성 모델인 ‘레전드50+’의 지원 범위와 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레전드50+ 지원사업을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대하고, 예산도 지난해 2,780억 원에서 올해 4,317억 원으로 증액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자유토론에서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는 “레전드50+를 통해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신규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영티비엑스(주) 김준섭 대표는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영남메탈 김병철 이사는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 장관은 “중소기업 지원 TF를 구성해 보호무역주의 영향에 대응하고 있으며, 수출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45% 증액한 6,196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올해 2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오 장관은 경남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살펴봤다.

 

태림산업은 자동차 조향장치 핵심부품을 생산하며, 독일 보쉬·ZF 등 글로벌 부품사에 납품하는 강소기업이다. 오경진 대표는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AI 최적화 공정으로 원가 절감과 생산량 증가 효과를 얻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AI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 장관은 “관세 전쟁 등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조 AI 도입은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해법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제조 AI가 중소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