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정]공무원 100만명 넘었다…특정직↑ 일반직↓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7-16 16:28:18

기사수정
  • - 인사처 통계연보 발간…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여성이 49%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은 총 101만 618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행정부 국가공무원이 63만 4051명, 지방공무원은 35만 7492명, 입법부 4229명, 사법부 1만 7193명, 헌법재판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2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통계자료를 모은 ‘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행정부 국가공무원은 교육·외무·경찰 등 특정직이 47만 7077명(75.2%)으로 전년도 대비 2.7% 증가한 반면, 일반직은 15만 6540명(24.7%)으로 0.05% 감소했다.

 

직종별 세부 내역을 보면 특정직인 경찰공무원은 11만 5254명으로 전년 보다 3.5% 증가(3896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0.05% 감소된 일반직공무원 중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해양수산·환경직 등은 각각 1.6%, 2.4%, 1.8%, 3.6%, 7.7% 증가했다. 

 




또 행정부 국가 공무원 가운데 여성 공무원 숫자는 31만 860명으로 전체의 49.0%를 차지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2005년 2.15%였으나, 2010년 3.01%, 2014년에는 3.26%까지 늘었다. 

‘통계연보’는 2014년 국가공무원 인사통계를 바탕으로 공무원 현원, 임용, 공직 내 여성비율, 장애인 고용, 징계·소청, 공무원 보수 및 연금 등 인사에 관한 전반적 통계를 모은 것이다.

 

김혜순 인사처 기획조정관은 “이번 통계연보가 각 부처 정책수립에 널리 활용되는 참고자료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국가공무원 인사관련 통계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정부 3.0의 실현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연보는 인사처 홈페이지(www.mpm.go.kr)에서 볼 수 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