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복지부 장관 “민생안정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12-17 09:27:42

기사수정
  • 조규홍 장관, 긴급간부회의 개최… 비상진료·취약계층 지원 점검 |기초생활보장·기초연금 인상 등 내년 복지사업 준비 철저 지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국민 건강과 민생 안정을 위해 보건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강조하며, 비상진료 대책과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전 주요 간부들과 함께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국민의 건강과 민생 안정을 위한 보건복지 정책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모든 직원이 흔들림 없이 부여된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겨울철 비상진료대책과 호흡기 질환 관리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도 미리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추진 중인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의료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복지사업 준비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인상(6.42%),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인상(2.6%), 노인 일자리 확대(103만 개→110만 개) 등의 주요 정책을 언급했다.

 

조 장관은 “취약계층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며, 확대된 복지사업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장관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직자의 책임과 본분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불안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