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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역SW기업과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도약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4-12-10 0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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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테크노파크-강릉과학산업진흥원, 지역 디지털 전환 글로벌 성장 주도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며 지역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디에이치소프트 SMART-CRF 플랫폼

먼저 강원테크노파크는 의료, 푸드테크, 관광,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의료 분야에서는 디에이치소프트가 임상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코드자동생성 기반 SMART-CRF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임상 연구에서 사용되는 증례기록서(CRF)를 자동화해 데이터 관리와 분석 시간을 단축시키며 연구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푸드테크에서는 디엔비소프트가 AI 기반 육가공 정형 제조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1000만 건 이상의 축산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KOLAS 인증을 받은 이 기술은 공정 디지털화와 스마트 HACCP 도입을 통해 식품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시스템 고도화와 정형 로봇의 상용화를 통해 지역 육가공장의 공정 효율성과 품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분야에서는 비지트가 지역 관광지와 산업시설을 3D로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360VR 매핑’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관광지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해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관광 산업의 디지털화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며 강원 지역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설물 유지관리에서는 에프디테크가 AI 기반 점검 및 보수 기술로 지역의 안전 관리수준을 높였다.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산악 지형 등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 시설물의 내·외부를 점검하고 보수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 강원 지역 교량에 적용돼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베트남 시장 진출로 시설물 관리 시스템의 글로벌 확장에도 성공했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메쥬는 웨어러블 기술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을 결합한 ‘하이카디플러스 플랫폼(HiCardi+ Platform)’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기술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실증을 완료하고 미국 FDA 인증도 획득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메타버스 허브 강원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산업 구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XR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5G 기반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술을 활용한 XR 기술 상용화 실증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SW미래채움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했다. 강원테크노파크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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