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폭설 대비 대중교통 증회 운행… 출퇴근길 혼잡 완화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4-11-27 13:33:06

기사수정
  •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버스 증회, 배차시간 30분 연장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서울시는 27일 새벽부터 폭설로 인한 도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증회 운행과 제설 대응 2단계를 가동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7일 새벽부터 폭설로 인한 도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출 · 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증회 운행과 제설 대응 2단계를 가동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7일 새벽부터 폭설이 내리며 도로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을 증회 운행하고 제설 대응 2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대책은 28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눈 예보에 따라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 배차 시간을 기존보다 30분 연장하여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하철은 2호선과 5~8호선에서 출근 시간대 20회, 퇴근 시간대 15회 추가 운행되며, 시내버스는 차고지 출발 시간을 기준으로 평소보다 30분 연장 운행한다. 출근 집중 배차는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퇴근 집중 배차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시는 폭설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출입구와 버스 정류장 등의 교통시설물에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자치구와 협력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릉이 대여소, 외부 공영주차장 등 야외 시설물도 순회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94개 주요 버스 노선은 무악재, 미아리고개 등 상습 통제 구간을 우회해 운행할 수 있으며, TOPIS 누리집과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등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도로 혼잡을 완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