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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출 환경 악화 속 무역과 수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11-22 09:09:41
  • 수정 2024-11-22 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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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표, 한국무역협회 임원단 접견… "정치 차원의 지원 중요"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과 임원단을 접견하며, 수출 중심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악화된 수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치권의 역할을 약속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2024.11.20.(수)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경제 간담회에 참석하여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월 20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임원진을 접견하며, 수출 중심 경제의 중요성과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가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데에는 수출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무역과 수출이 우리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수출 환경의 악화를 언급하며 "국제적 진영 대결의 격화와 국가 간 경쟁 심화로 수출 시장과 대외 경제 영토가 줄어드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적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며, 정치권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용하겠다"며 "정치의 역할은 특정 한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살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성이 생명인 민주주의 사회에서 각 분야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장들과 정책위 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참석해 수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준비를 마쳤다.

 

이 대표는 "수출과 무역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더불어민주당도 최대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며 무역협회 임원진의 방문을 환영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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