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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신용 잔액 1,913.8조 원, 전분기 대비 18조 원 증가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11-19 14:51:15
  • 수정 2024-11-19 14: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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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3분기 가계대출, 16조 원 늘어 1,795.8조 원 기록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2024년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913.8조 원에 달하며 전분기 대비 18조 원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913.8조 원에 달하며 전분기 대비 18조 원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91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말 대비 18.0조 원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성되며 각각 1,795.8조 원, 118.0조 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16.0조 원 늘었다. 특히 예금은행이 22.7조 원의 대출 증가를 기록하며 가계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2.2조 원 증가해 전체 가계대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경우 가계대출이 1.7조 원 감소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감소 폭은 이전 분기의 3.9조 원보다 줄어들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소폭 증가와 기타대출 감소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타금융기관에서는 4.9조 원 감소가 나타났는데, 이는 주택담보대출의 감소폭 확대와 기타대출 감소 전환에 기인했다.

 

한편, 판매신용은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2.0조 원 증가하며 118.0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증가폭인 0.1조 원에 비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이번 통계는 한국은행이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통해 발표했으며, 2023년 이후 수치는 잠정치로, 추후 자료 보완에 따라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가계의 신용 확대와 금융기관의 대출 동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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