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동훈 “북한 우크라이나 참전 강력 규탄…여·야·의·정 협의체 출범하겠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11-05 09:24:20

기사수정
  • 한동훈 대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우크라이나 참전에 “국제 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촉구… “민주당 불참 시 여·의·정만으로도 추진”|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1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과 민주당의 최근 시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촉구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과 국정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당의 변화와 쇄신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과 관련해 “국제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반인륜적 범죄 행위”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한 대표는 북한의 참전이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에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와 군의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 대표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의 출범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전제조건을 내세워 불참을 고수한다면 여·의·정만이라도 우선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이 참여할 것을 재차 요청하며, 출범 후 언제든지 참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국민적 실망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 참모진 개편과 쇄신 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특별감찰관 임명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부가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정치 브로커와의 관련 사안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당의 결의를 밝혔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음모와 서푼짜리 협박을 막아내기 위한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권력자에게 할 말 하는 정당으로, 당이 중심을 잡고 끝까지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