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재부, `미래전략포럼`에서 저탄소 경제 이행 위한 정책 과제 논의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10-08 14:35:43

기사수정
  • 10월 7일 중장기전략위원회 주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기획재정부 자문위원회인 중장기전략위원회는 7일 오전 9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2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월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미래전략포럼`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장은 저탄소 경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기업이 저탄소 기술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선별해 집중 투자하고, 가능한 모든 경제주체들이 탄소감축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저탄소 경제 이행은 ‘속도’의 문제라며, 우리 경제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재정·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배출권거래제를 시장친화적으로 고도화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경영에 지장이 없도록 신기후규범 이행에 필요한 기업지원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확충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인 오형나 교수가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 및 에너지 전환, 배출권거래제, 탄소중립 혁신기술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올해 말 발표를 목표로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는 한편,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인적자본 확충 등 다른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전략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