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추송 장덕준(秋松, 張德俊, 1892~1920) 선생을 2017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1892년 황해도 재령의 빈농 집안에서 태어나 명신중학교에 진학하여 1911년에 졸업하고 모교 교사로 2년간 일했다.

1914년 평양일일신문사에 입사하여 조선문 신문부 주간으로 근무하며 조만식, 김동원, 이덕환 등 평양의 주요 지식인들과 교류하였으며 1915년 일본 유학길에 올라 세이소쿠(正則) 예비학교에 다니면서 재동경조선인유학생 학우회에 참여하였다.
1920년 김성수, 장두현 등과 함께 민간신문인 동아일보 창간에 참여하여 논설반원과 통신부장, 조사부장을 겸하였다. 선생은 창간 다음날인 4월 2일자부터 4월 13일자까지 '조선소요에 대한 일본여론을 비평함'(필명 ‘추송’)이라는 논설을 통해 3·1운동을 왜곡한 일본의 여론을 비판했다.
1920년 10월 만주 훈춘에서 일본군이 청산리에서 독립군에게 패한 보복으로 조선인 수천 명을 학살한 ‘경신참변’이 발생하였고, 선생은 간도 현장으로 달려가 일본군의 만행을 취재했다.
취재 중이던 어느 날 이른 아침, 일인 두세 명에 불려 나간 후로 소식이 끊어져 한국 언론사상 첫 순직 기자가 되었다.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발간한 독립신문(1921년 10월 28일자)은「장덕준씨 조난논평」이라는 제하에 선생이 일본군에 암살당하였다는 기사를 보도하였다.
한국기자협회는 1971년에 ‘기자협회 기장(記章)’을 제정하였는데, 장덕준선생의 투철한 기자정신을 기리고 본받자는 취지로 기념메달의 뒷면에 선생의 얼굴을 새겨 넣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