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분기 가계 월평균 소득 496.1만원…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08-29 14:25:54
  • 수정 2024-08-30 09:36:34

기사수정
  • 통계청, 29일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올해 2분기(4~6월) 가계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났다. 통계청이 8월 29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96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다소 완화되면서 실질소득도 0.8% 증가해 1개 분기 만에 다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소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근로소득과 이전소득의 확대가 꼽혔다. 근로소득은 314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으며, 이전소득은 73만 5,000원으로 2.4% 증가했다.

 

특히 공적이전소득이 7.2% 증가한 반면, 사적이전소득은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육아휴직 급여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이 1분위 가구를 중심으로 이전소득 증가에 기여한 결과로 분석된다.

 

소비지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여 281만 3,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교통,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분야에서 지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반면, 주류·담배와 기타 상품·서비스 지출은 감소했다. 이러한 소비지출 증가율은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며 가계의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 통계청이 8월 29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96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비소비지출에서는 경상조세와 연금기여금이 각각 12.6%, 4.3% 증가하며 가계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자비용은 14분기 만에 감소해 가계의 금융 부담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전반적으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은 396만 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흑자액은 115만 1,000원으로 0.9%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71.0%로 전년 동기 대비 0.7%p 상승하며, 가계의 소비 성향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1분위 가구의 소득과 이전소득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소득 양극화 해소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득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했으며, 이전소득의 비중이 높아진 점이 주목된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근로소득 증가와 공적이전소득 확대가 가계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며 실질소득도 회복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가계 소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