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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지방관광 특화상품’ 11개 출시
  • 한선미
  • 등록
  • 수정 2024-08-16 0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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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방문위, 케이팝·식음·전통·자연·치유 등 지역 곳곳 관광 일정 구성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방문을 확산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식음부터 등산 등의 야외 활동까지 지역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6월 28일 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 낀 짙은 해무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뉴스1, )

문체부와 방문위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지방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의 지역관광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관광 상품 개발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11개 상품은 공모 등을 통해 기획해 지역관광 콘텐츠 및 홍보 전문가 등의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를 완료한 상품이다.


특히 케이팝과 식음, 전통, 자연, 치유, 등산 등을 소재로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정들로 구성했다.


신규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인 비아터(미주권), 크리에이트립(글로벌), 클룩(중화권) 등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2024 한국방문의 해 특별기획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지역관광 상품 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관광 기업을 발굴하고 상품기획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적극 지원해 외국인은 물론 궁극적으로 지역에 더욱 많은 사람이 오가며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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