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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국립교통재활병원 설립 2년…제역할 ‘톡톡’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7-04-17 11: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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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 환자 20만명·연평균 병상가동률 90%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교통사고 후유증을 위한 국내 최대의 국립교통재활병원이 개원 2년여 만에 연평균 90%의 병상이 가동되고 누적 환자 수가 20만 명에 달하는 등 공공재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16일 밝혔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지난 2014년 10월에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설립했고 현재 가톨릭 중앙의료원에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은 교통사고 후 8~21일에 해당하는 아급성기 재활환자 중 중증·중등도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현재 총 10개의 외래 진료과목으로 장애 뇌·척수·근골격계·소아 재활 등 유형별 전문 재활센터와 11개의 특수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집중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보행재활로봇, 운전재활장비, 수(水)치료실 등 최신의 장비를 갖춰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질 높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연평균 병상가동률 90%를 상회하고 있으며 입원 대기환자가 월평균 80명에 이르는 등의 지속적으로 양적 순환 성장을 하고 있다. 재활 프로그램이나 인력 양성에도 투자해 질적 성장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외래환자 수의 경우 2015년 2만 9959명에서 2016년 4만 884명(36.5%)으로, 입원환자는 3만 9506명에서 5만 7396명으로(45.3%), 주간재활환자는 3887명에서 6625명으로 (70.4%) 증가했다. 재활환자의 특성상 장기입원이 대부분인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성장 추세다.

 

개원 이후 2년간 꾸준한 양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최초 재활적응훈련관 운영, 재활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 우수 치료사 양성 등 질적 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시설 및 장비.

작년 한해 입원환자별 거주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이 20.7% 수준이었으나 경기 및 기타지방 비율은 79.3%로 높았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이 교통사고 재활환자들에게 치료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국의 재활전문병원이 부족한 사회적 상황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국립교통재활병원이 국내 최고의 공공재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켜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이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재활치료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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