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바이오 코리아 2017’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4-12 13:06:33

기사수정
  • 국내외 45개국 650여개 기업 참가…비즈니스 포럼도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BIO KOREA 2017’ 행사가 12일부터 14일까지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BIO KOREA 2017' 포스터. <제공=BIO KOREA 페이스북>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상호 협력·투자를 촉진하는 교류·협력을 통해 보건산업 위상을 제고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규제개선, 기술혁신, 자본투자 등 바이오헬스 생태계 혁신 이슈를 중심으로 45개국 6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550여 개 전시부스와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이슈 및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컨퍼런스, 국내외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 및 기술거래의 장인 비즈니스포럼, 최신 보건산업 기술 및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와 기술거래와 투자 활성화, 제약·의료기기 기업 홍보, 일자리 알선 등에 특화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장은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컨설팅, 대학 및 연구소, 병원, 포럼, 바이오 리서치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헬스 관련 25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운영하는 55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바이오헬스 기업의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25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포럼이 개최된다.


특히 호주 바이오협회인 오스바이오텍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가 인솔하는 호주 사절단엔 10개의 호주 유망 바이오 기업이 참가해 한국 파트너를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우리나라의 유전자 교정기술(크리스퍼 가위, RNAi)을 다루는 ‘기술 혁신’ 등을 중심으로 기술라이센싱, 지식재산, 가상신약개발, 줄기세포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가 3일간 13개의 트랙과 6개의 부대 강연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바이오코리아 행사 기간 중에는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페어 2017’과 ‘제약산업 컨퍼런스&전시회(PICE), 글로벌 제약 핵심관계자(GPKOL)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제5회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페어 2017’은 보건산업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투자자와 벤처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이 행사를 위해 방한하는 쿠웨이트·오만·카타르 등 중동 국가 대표단과 환자송출, 의료인 연수 등 보건의료 협력확대를 위한 정부 간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접할 수 있고 유명 인사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 더 많은 분이 참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