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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인(戀人)산, 주추리봉 등 29곳 국가 지명 확정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3-27 1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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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량·산·봉우리 등 주민 의견·지역 특성 담아 결정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지난 23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광주광역시 등 6개 시·도에서 상정한 지명을 심의·의결하여 최종 확정(29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명은 광주광역시 관내 교량 등 14건을 비롯하여 올해 상반기에 개통되는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구간의 시설물명 5건, 가평의 산 이름, 충북과 경북 경계의 봉우리 명칭 등 총 29건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과 망월동 관내의 석곡천 생태하천 조성공사 및 남구 효천1지구 도시 개발 사업에 따라 건설된 교량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갓바위교’ 등 14개 명칭을 부여했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이름이 없던 산에 지명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사용해 오던 ‘연인산(戀人山)’ 을 이번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연인산은 연인들에게 꿈을 주는 장소로서 널리 알려지길 희망하는 가평군의 염원을 담고 있다. 

한편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경계에 위치한 봉우리 명칭 제정 건은 오래전부터 상주지역 주민들이 사용해오던 ‘주추리봉’으로 결정하여 주민들의 정서가 깃든 지명을 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구간에 지자체간 이견이 있던 시설물 명칭은 자칫 지자체 간 갈등으로 이어질 뻔 했으나, 이번에 경상북도와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조정하여 원만히 해결했다.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이 기거하였던 곳으로 유명한 군위를 지나는 상행선 휴게소명칭은 ‘삼국유사 군위휴게소’, 영천방향 하행선은 ‘군위영천휴게소’로 고속도로 준공에 맞춰 명칭이 확정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심의·결정된 지명을 국가기본도에 신속히 반영하고, 앞으로도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전국의 지명을 지속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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