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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준식 부총리 “7월까지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 마련”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3-24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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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청년 취·창업 등 고용확대 추진 노력”

[일간환경연합 한선미기자]교육부가 올해 중학교 3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을 당초 예정대로 오는 7월에 발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사회분야 정책은 민생안정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정환경의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현재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하기 위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방안을 일정대로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또 사회문화 변화를 선도하거나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들은 정치적 이념이나 정권에 관계없이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해야 하기에 정책 이행에 중단이 있어서는 안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여성, 빈곤층과 같이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복지정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 부처가 챙겨달라 고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일·가정 양립, 성별격차 해소 등 현 정부와 사회 각계의 노력을 통해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이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성과 점검과 함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환경부가 작년에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생활화학제품 안전대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들도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시설과 대회운영 전반을 꼼꼼하게 챙기고 편의시설 개선, 붐업 조성을 위해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외에도 관련부처가 모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 취업·창업 지원과 같이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2017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결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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