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정보보안 강화 업무협약 체결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4-05-08 11:42:17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보안의식 제고와 안전한 디지털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KT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 디지털 서비스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IBK기업은행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 디지털 서비스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IBK기업은행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이하 AI메일보안)와 IBK기업은행의 뱅킹 서비스 및 금융상품을 연계해 최근 급증하는 중소기업 대상 이메일 해킹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KT의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이하 AI메일보안 서비스)와 기업은행의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연계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KT AI메일보안 서비스 가입 시 IBK 전용 요금제(월 3만원대, 최대 47% 할인) 제공 및 기업은행 금융상품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AI메일보안 서비스는 악성메일 탐지에 AI분석기술을 접목해 통합메일보안을 제공하는 Cloud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Advanced Persistent Treath,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공격) 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탐지하는 AI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KT AI메일보안 서비스는 KT AI 분석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연간 2억 건 이상의이메일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DB를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기존 알려진 위협을 차단하는 시그니처 기반 보안 솔루션보다 탐지율이 최대 22% 높아 최근 악성 메일로 많은 위협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보안강화에 도움이 된다.

 

KT 통신사업본부 명제훈 본부장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질의 보안 서비스를 IBK기업은행과 나눌 것"이라면서 "양사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보안의식 제고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임문택 그룹장은 "이번 MOU를 통해 당행 기업고객에게 안전한 디지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