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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4-04-30 15: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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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 발표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

 

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8,003건으로, 전월 대비 5.5% 감소했다.

 

3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총 64,964호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12,194호로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

 

3월 주택 인허가는 25,836호로 전월 대비 12.8% 증가하였고, 3월 누계(1~3월) 인허가는 74,558호로 전년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

 

전국 주택 건설 실적 

올해 1∼3월 누계 인허가는 7만4천55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8% 감소했다.

 

전국 주택 착공은 지난달 1만1천29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3% 줄었다. 전월보다는 1.8% 늘어난 수치다.

 

올해 1분기 착공 물량은 4만5천359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20.6% 감소했다.

 

3월 준공은 4만9천651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7%, 전월과 비교해선 28.2% 늘었다.

 

1∼3월 누계 준공 물량은 12만5천142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2% 증가했다.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지난달 4∼24일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영향으로 분양 실적은 급감했다.

 

3월 분양은 2천764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2%, 전월보다는 89.4% 감소했다.

 

다만 1∼3월 누계 분양은 4만2천688호로 작년 동기보다 7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주택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2천816건으로 전월보다 21.4% 늘며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만8천3건으로 전월보다 5.5%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3월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4,964호로 집계되었으며, 전월(64,874호) 대비 0.1%(90호) 증가했다.

3월말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2,194호로 전월(11,867호) 대비2.8%(327호)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3월말 수도권은 11,977호로 전월(11,956호) 대비 0.2%(21호) 증가, 지방은 52,987호로 전월(52,918호) 대비 0.1%(69호)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8,458호로 전월(8,563호) 대비 1.2% 감소, 85㎡ 이하는 56,506호로 전월(56,311호) 대비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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