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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잘 가르치는’ 대학 42곳에 735억원 지원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1-17 1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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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학교 모집…4월 신규선정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교육부는 2017년도 대학 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ACE+)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ACE+ 사업은 학부교육을 발전시킬 역량이 있는 대학을 뽑아 3∼4년간 지원했던 기존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을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ACE+ 사업은 기존 ACE 사업의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고유의 브랜드를 살려 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각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맥락 속에서 건학 이념과 인재상 등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육을 디자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ACE+ 사업은 지원 규모를 늘리고, 대학이 건학이념과 여건을 반영해 전반적인 학부교육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업 평가지표와 평가방식을 개선했다.


교육부는 ACE+ 사업을 통해 올해 신규 선정할 10개 대학과 2014∼2016년 선정된 32개 대학 등 4년제 대학 42곳에 73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신청 대상은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학(고등교육법상 일반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 포함)이다.

선정된 학교는 대학의 자발적인 교육과정 혁신 노력, 교육지원 시스템 관리체계 구축, 교수·학습체계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ACE+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사회 수요와 시대 변화에 따라 학사구조를 개선하고 기초 교양교육 강화, 교육의 질 관리 체계 및 교수·학습 체계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부는 2017년 ACE+ 사업 공고에 따른 사업 설명회를 20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본사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후 예비 접수 및 사업계획서 접수선정 평가 절차(3~4월)를 거쳐 4월에 신규 지원 대학(10개교 내외)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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