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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토부.상반기 34조 9천억 원(55.6%) 조기집행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1-12 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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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부양 효과 큰 도로·철도 등 상반기에 11조원 투자…경제 살리기에 총력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 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예산 62조 7천억원(산하공기업 정부출자·출연 7.4조원 포함)중 1분기에 18조 2천억원(29.0%), 상반기에 34조 9천억원(55.6%)을 집중하여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예산중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에 영향이 큰 도로, 철도 등 사회 간접 자본(SOC) 사업(18조 1천억 원)을 조기에 집중 투자하여 1분기 31.7%(5조 8천억), 상반기 60.5%(11조원)를 집행할 계획이다.

산하 9개 공공기관도 17년 사업예산 25.7조원(정부출자·출연 7.4조 포함)중 1분기 28.8%(7.4조원), 상반기 56.8%(14.6조원)을 조기에 집행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흐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 하고 올 상반기 국가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12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고 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장관 주재 「긴급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재정조기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앞으로도 국토부는 조기집행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재정집행에 따른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①재정집행 점검 강화,②문제 사업 집중관리, ③실제 집행 관리 강화 등의 후속조치를 지속적 으로 취할 예정이다.

(집행점검 강화) 비상재정집행점검단(단장 1차관)을 구성하여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 예산의 집행 상황을 매월 점검·관리

부진 사업 등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고 해소할 방안을 도출

(문제 사업 집중관리) 연례적으로 부진하거나 3개월 이상 부진한 사업 등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정상적으로 집행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행 상황을 점검

(실제 집행 관리강화) 지자체별 실제 집행 실적을 점검하여 홈페이지에 실제 집행 현황을 공개하고, 예산을 편성할 때 반영할 계획

강호인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장들이 우리 경제의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재정 조기집행을 직접 챙겨주시길 바라며, 연초부터 온힘을 다해 목표한 바를 초과하여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점검회의를 마친 뒤 강호인 장관은 안양-성남 민자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동절기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올해 5월에 개통하는 데 차질 없도록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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