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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15분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 조성 확산 전략 논의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3-10-12 1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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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시장 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인 신평·장림 생활권 전략계획 청취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부산시는 12일 오늘 오후 2시 30분,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현대미술관에서 15분도시 조성 확산 전략 논의를 위한 `15분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지 사업 개요

15분도시는 일상의 편리함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과 글로벌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정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 커뮤니티 회복과 활성화로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배움과 자아실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시민행복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

 

특히, 시민들의 소통·교류 공간의 확충과 함께 해당 공간을 채울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분야별 중심(앵커) 시설을 발굴·선정하고, 좋은 관계가 형성·확장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15분 도시 고도화의 완성을 위해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15분 도시 대표 프로그램 품질 향상부터 시민 인식도 제고를 위한 홍보전략까지 빈틈없이 점검한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시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부산과 서부산 간의 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동서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서부산을 중심에 놓고 따로 들여다보며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갈 전담자가 필요하다. 그 역할을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주도적으로 맡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형준 부산시장은 “15분도시의 핵심은 이웃과 사람이 좋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 도시 곳곳에서 좋은 관계가 일어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시는 이러한 좋은 관계 확장을 위해 기초가 되는 시설 공급 부분에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제는 대표생활권 조성과 함께 15분도시의 가치와 철학이 동네 곳곳에 스며들어 따뜻한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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