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 12가지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6-11-11 10:38:24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사람들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 종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부터 바깥 활동을 늘리는 것 등이 있지만 발암물질은 도처에 잠재해 있다.




미국의학협회 저널인 ‘JAMA 내과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다.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휴식시간의 신체활동이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보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 12가지를 소개했다.

1. 식도암

운동을 하면 식도암 발병을 42%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식도암은 과일이나 채소를 잘 먹지 않고 뜨거운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많았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특히 운동을 꾸준히 해서 식도암 위험을 상쇄시켜야 한다.

2. 간암

간암은 운동으로 27% 낮출 수 있다. 물론 음주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다른 발병 요인들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3. 폐암

폐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대기오염 등은 또 다른 폐암 유발 인자들이다. 운동은 폐질환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폐암 위험을 26%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4. 신장암

운동을 하면 신장(콩팥) 질환 위험을 23%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금연과 금주를 하면 신장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신장암 위험의 다른 요인은 노화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5. 위암

운동을 해 지방을 없애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위암 발병 위험을 22% 줄일 수 있다.

6. 자궁내막암

질 출혈이나 골반 통증 등이 있으면 자궁내막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자궁내막암 위험을 21% 감소시킬 수 있다.

7. 골수성 백혈병

골수뿐만 아니라 혈액과 백혈구가 감염되는 암 종류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골수성 백혈병 발병 위험을 21% 줄일 수 있다.

8. 골수종

골수에 있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하고 계속 증식하면 혈액암을 일으키는데 이를 골수종이라고 한다. 운동을 함으로써 이런 골수종 위험을 17%까지 낮출 수 있다.

9. 대장암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고 한다. 결장에 암이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부르고 이를 합쳐 결장직장암이라고도 부른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6%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두경부암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을 두경부암이라고 부른다. 운동을 하면 두경부암 위험을 15%까지 줄일 수 있다.

11. 방광암

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이고, 직업적으로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발병과 연관이 있다. 운동을 하면 이런 방광암 위험을 13%까지 낮출 수 있다.

12. 유방암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꾸준한 운동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

<자료제공=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a href="http://www.kormedi.com/" target="_blank">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