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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처, 국제기구와 재난자원봉사 협력 강화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6-10-19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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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일 민관 합동 종합상황대응 훈련…다양한 돌발상황 대처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국민안전처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유엔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UNISDR)와 공동으로 20~21일 이틀에 걸쳐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종합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규모 재난 시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는 정보공유 및 현황 파악의 임무 해결을 위한 과제가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훈련 시간 내내 실제 재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을 부여해 현장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훈련 대상은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대한적십자사 등 주요 단체 직원 약 50명이다.


내실 있는 훈련이 실시되도록 하기 위해 국제 재난 시 유엔과 더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공동으로 훈련시나리오를 개발했다. 특히 얼마 전 발생한 지진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상반기 조정(coordination)에 초점을 뒀던 시나리오를 개선해 조정, 정보관리, 현황파악(assessment) 등 복잡하고 다이내믹한 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훈련 대상자가 참여,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1일차에는 자원봉사협업체계와 대규모 재난 시 조정의 속성에 대해 교육하고 종합상황대응훈련을 역할극 형태로 실시한다.


2일차에는 1일차 훈련에 대한 평가와 평시 지역의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민간단체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안전처 민관합동지원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들의 단계별 임무숙달훈련과 실질적인 민관합동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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