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 6일, 106개 도시에서 동시에 10,000명의 세계시민회의 열린다
  • 황천보 기자
  • 등록 2015-06-04 12:06:11

기사수정
  • ‘UN기후변화협상에 관한 세계시민회의’, 80개국 106개 도시 참여
  • 지구 자전에 맞춰 일본·한국에서부터 미국까지 차례로 응답결과 인터넷 비교 가능
  • 오는 12월,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 당사국 총회, 세계시민의 이름으로 의견전달

[일간환경연합  환천보기자] 에너지, 기후변화 문제를 고민하는 80개국 106개 도시 10,0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세계시민회의’가 열린다.

서울시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0명과 함께 6일(토) 오전 9시 50분부터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UN기후변화협상에 관한 세계시민회의’가 개최된다.

ICLEI(이클레이) 회장 도시인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시민회의는 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FCCC)과 프랑스 국가공공논쟁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Public Debate), 덴마크 기술재단(Board of Technology Foundation), 프랑스 NGO(Public Missions)가 주최하여 80개국 10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상향식(bottom up) 방식의 세계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회의이다.

이클레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로서 1990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87개국 1,200여개 도시 및 지방정부 네트워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선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제주, 수원 등 총 52개 도시가 가입해있다.



가톨릭대학교 과학기술 민주주의 연구센터,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시, 외교부, 환경부, 한국연구재단, 네이버, 포스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후원하는 ‘세계 시민 대토론’ 이다

토론에 참여하는 시민은 연령, 직업, 성별, 지역, 교육수준 등을 고려해 균형적으로 선발된 전국 시민 100명으로 구성되며, 이 날 시민들은 UN기후변화협약 21차 파리 당사국 총회에서 논의 될 주요 어젠다인 1)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비전 2)감축 3)적응 4)기술 5)재원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선발된 이들은 행사일 2주 전부터 ‘기후변화와 에너지’ 관련 자료를 전달 받아 미리 검토하였으며, 행사 당일 6일(토)에 서로 토의하여 심사숙고한 의견을 모으는 ‘숙의형 공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란 이 자료는 조사 총괄 본부인 덴마크 기술재단 위원회가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보고서를 기초로 작성한 것을 한국조직위원회에서 번역해 제공하였다. 이 정보가 적절하고, 잘 균형 잡혀있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지 시험하기 위해 미국, 프랑스, 우간다, 일본에서 포커스 그룹의 인터뷰를 통해 검증된 자료이다.

회의는 5가지 주제별로 동영상 시청 후 소그룹으로 나뉘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룹별로 가장 중요한 의제를 선정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모든 투표결과는 실시간으로 ‘세계 시민 대토론’ 주최측에 전달된다.

전 세계 시민이 동시에 등록된 의견들은 지구의 자전에 맞춰 맨 동쪽인 일본, 한국에서부터 반대편인 미국까지 차례로 지구촌 공동의 문제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 수준을 인터넷으로 확인·비교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 결과는 오는 12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21차 당사국 총회에서 논의 될 Post-2020 신기후체제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는 데 정책 결정권자들에게만 국한된 상부층만의 논의가 아닌 시민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각국 정부는 물론 환경운동단체와도 다른세계시민의 이름으로 ‘제3의 목소리’가 될 것이다.

또한 ‘세계 시민 대토론’의 결과는 6월 독일 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회의(Bonn Climate Change Conference)와 9월 COP21 파리총회 D-60 행사에서 세계 각국의 협상자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ICLEI(이클레이) 개요 //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