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건축의 미래담은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수립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2-12-20 08:37:33

기사수정
  • ‘도시 균형을 되찾는 인천건축’비전으로 미래상과 기본방향 담아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인천시가 ‘도시 균형을 되찾는 인천건축’을 미래 비전으로하는 건축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 요약 

인천광역시은 19일 ‘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역의 도시문제를 ‘건축을 통해’해소하고, 시민 일상 생활공간인 ‘건축물과 공간환경’이 좋은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에 따른 법정의무 계획이며, 미래 건축 정책을 방향을 담는 5개년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2월에 용역을 착수해 약 1,400명의 시민 및 전문가 인식조사와 군·구 현장 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TF팀 3개 분과의 회의와 시민공청회, 시 의회 의견청취 및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건축기본계획에서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인프라, 환경변화와 첨단기술, 역사자원과 미래문화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공간·건축을 창출해 시민의 삶을 표용하는‘도시 균형을 되찾는 인천건축’이라는 비전으로 이를 위한 3대 목표와 10대 전략을 설정했다.

 

3대 목표는 ▲‘생활공간 단위 공공건축 혁신과 건축경관 관리로 지역활력 창출’ ▲‘건축성능 향상을 통해 미래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인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문화, 소통과 기회가 보장되는 건축산업’이다.

 

10대 전략으로는 △인구변화에 대응한‘공공건축 질 향상과 계층을 위한 건축·공간’△커뮤니티 맞춤형‘빈집·유휴공간 및 공간환경, 조성·관리’△지역균형을 찾는‘지역 특화 건축경관 창출과 건축경관 향상 방안’△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탄소제로 녹색공간 조성’△첨단기술과 건축정보의 스마트한 활용을 통한‘스마트 건축공간 마련’△소규모 건축물부터 재난 대응하기 위한‘건축물 안전성 확보’△건축자산의 보존·활용으로‘근대건축물과 공존하는 인천’△건축문화제 및 지역축제 활성화를 통한‘인천건축문화 확대’△전문가 및 시민건축교육 확대로‘남녀노소 건축평생교육’△지역 소규모 건축산업 육성 및 활성화로‘모두가 체감하는 건축, 새로운 변화’등이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범사업 제안 및 시, 군·구의 건축·도시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하고자 했다”며 “인천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건축, 새로운 변화 창출의 전략으로 정책목표별 실천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