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카타르서 한국관광 홍보…중동 관광객 공략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2-11-23 15:33:08

기사수정
  • ‘트래블 투 코리아, 치어 투게더’ 캠페인 진행…한국관광홍보관 등 운영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기간 한국관광(K-관광) 홍보 캠페인 ‘트래블 투 코리아, 치어 투게더(Travel to Korea, Cheer Together)’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도하에 설치된 한국관광홍보관.


우선 문체부는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SC)가 카타르 도하 중심부 코니시 해변에서 운영하는 공식 행사장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했다.


행사장은 100㎡ 규모로, 주카타르한국대사관, 재카타르한인회, 전남관광재단 등과 손잡고 카타르 국민과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만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행사장은 100㎡ 규모로 주카타르한국대사관, 재카타르한인회, 전남관광재단 등과 협업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케이스타일(K-Style) 가상 메이크업 등 인기 의료·웰니스 프로그램과 한글 캘리그라피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 인기 예능에 등장하는 케이팝(K-POP) 펌프, 인생네컷 사진관, 오락실 게임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중동지역 내 한국관광 이미지를 확산하고 한국관광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카타르 도하 중심 쇼핑몰 타와몰(Tawar Mall)에는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슈가가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ythme of Korea)’를 옥외 송출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를 비롯한 9개 주요 랜드마크에도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해외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 타와몰 옥외광고.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2019년 중동지역 국가의 방한 규모는 3만 5000명으로 의료관광, 웰니스 등 럭셔리 관광 위주의 부가가치가 큰 시장”이라며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계기로 중동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월드컵 관광객들에게 한국 관광을 공세적으로 홍보해 방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